티스토리 뷰


 

부산 A형 간염 중국산 조개젓

현재 국내에서는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4일 기준 A형간염 신고 환자는 1만1044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35명이 신고된 건수에 비해 약 6.75배 늘어난 1만명에 이르렀습니다. A형 간염 신고 환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10년만의 일입니다. 이렇게 10년만에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중국산 조개젓이 지목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중 중국에서 제조하여 수입된 중국산 조개젓(중국 제조 후 국내 한마음식품 가공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6월 중순 충청남도 소재 병원 종사자에서 A형간염 환자 6명이 확인되었을때 동일한 중국산 조개젓 미개봉 제품을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습니다.

 

부산에서도 A형 간염 환자 19명이 처음 발생한 이후 2주 동안 세 배가 넘는 71명이 A형 간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부산 수영구의 한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중국산 조개젓을 먹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산 a형 간염 식당이 중국산 조개젓갈을 지난달 하순 모두 폐기하여 감염 원인을 추정만 할뿐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중국산 조개젓갈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오심,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몸살 증상이나 장염과 유사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몸살이나 장염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몸살 및 장염 치료를 받은 후에도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a형 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이 발생하면 간염 감염을 강력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정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A형 간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으로 확진 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2주 이내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 간염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A형 간염의 전파 경로는 보통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입니다. 물론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통해서도 감염 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예방법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끓인 물 또는 위생적인 식수 제공
-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기
* 85℃이상에서 1분간 가열, 조개류는 90℃에서 4분간 가열
-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서 공급
- 조리기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 후 소독,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40세 이하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항체가 없는 경우 접종하는 것을 권고함

 

 

 

-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갱년기 증상 나이 기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