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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약 유통기한 및 주의사항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감기나 피부과 질환으로 병원을 많이 찾으실텐데요. 





질환이 있어 약을 처방받았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처방기간내에 조제약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다 남은 조제약들을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에 먹어도 될까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밀용기에 개별 포장된 감기약, 진통제, 영양제 등은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약국에서 직접 조제하여 약봉지에 포장된 처방약들은 유효기간이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이 약들은 얼마동안 보관해두고 먹어도 되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전에 의해 조제된 알약 유통기한, 조제약 유효기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원칙적으로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처방전에 표시된 처방기간 동안입니다. 병원에서 3일치의 약을 처방받았다면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날로부터 3일 동안 복용법을 지켜 약을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국 조제약 한 봉지에 포함된 각각의 약들이 전부 유효기간이 다르고 약의 보관상태에 따라서도 유통기한이 달라지므로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정확하게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따로 유효기간이 표시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3일치를 처방받았다고해서 3일 내에 약을 모두 복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제한지 3일이 지나 4일째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약이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약사들도 조제약의 경우 잘 보관한다면 1~2주까지는 두고 먹어도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일주일이 괜찮으면 한달도 괜찮겠거니, 한달이 괜찮으면 두세달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절대 약을 아까워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처방약은 당시의 증상에만 맞는 개인별 맞춤약이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어 복용을 중단하고 보관하다가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을때 남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한 본인이 느끼기에 동일한 증상인것 같아도 과거의 증상과 현재의 병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같은 질환이라 하더라도 병의 원인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의 처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먹다 남은 조제약은 먹지 말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후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처방기간 내에서도 약의 보관방법이 중요합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약의 보관방법도 달라지는데 약을 장기간 보관하려고 무조건 냉장고에 넣는것은 옳은 보관방법이 아닙니다. 냉장고는 저온다습한 환경인데 대부분의 약은 습기에 약해서 습기에 노출될 경우 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의사나 약사로부터 냉장보관 안내가 없었다면 대부분의 약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맞습니다. 




처방기간을 넘긴 약, 유통기한이 지난 약, 오래된 약은 아까워하지말고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약을 버릴 때에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인근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토양이나 강물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의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약의 효과가 전혀 없거나 변질되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약은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것인데 잘못된 복용이나 보관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제약의 유통기한을 잘 지키시고 소중한 건강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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