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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 뜻밖의 출연자가 나와서 화제인데요. 1월 20일에 방송된 복면가왕 네번째 무대는‘힙합보이’와‘메탈보이’1라운드 대결이 진행되었습니다.
1라운드 대결 노래로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로 노래 대결을 펼쳤는데요. 판정단의 투표 결과 28대 71로 메탈보이의 승리였습니다.
1라운드 탈락 후 힙합보이는 10cm의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복면을 벗은 힙합보이의 정체는 전 NC다이노스 출신 야구선수 에릭 테임즈 였습니다.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인기스타였던 테임즈 선수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KBO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타자로 평가받는 에릭테임즈 선수에 대해 알아볼게요.
복면가왕 힙합보이 에릭 테임즈는 누구?
에릭 테임즈(Eric Thames) 프로필
출생 : 1986년 11월 10일 (만 32세), 미국
신체 : 183cm, 95kg
소속팀 :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우투좌타)
데뷔 :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경력 : 2014 ~ 2016 NC다이노스
수상 :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
기록 : 역대 최소 경기 100홈런
역대 최초 40홈런-40도루 성공
테임즈 선수는 3년간 KBO리그에서 대활약한 이후 빅리그와 대박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 역수출(?) 성공사례로 꼽히기는 하는데요.
에릭 테임즈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위해 극비리에 한국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혹시나 입국 소식이 전해질까 외출도 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노래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복면가왕에 나오게되어 멋지고 기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에릭 테임즈는 한국을 매일 그리워하고 있으며 특히 고기와 소주가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한국 야구팬들의 에너지가 그립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테임즈 선수의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네요.
테임즈 선수는 무대에서 처음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두려움을 이겨낸 기분이었고 정말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노래를 준비해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깜짝 반전으로 판정단과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한 MBC 복면가왕 지옥에서 온 힙합보이는 에릭 테임즈 였습니다. 2019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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